바이슈오, 그래 바이슈오다. 말해봐야 바이슈오지 ╮(╯∀╰)╭ (표지 일러스트가 사실 스포일러가 조금 섞여 있습니다...)
【세계관】 천지 법칙: 이 세상 만물에는 저마다 영성이 깃들어 있다. 산에는 산신이 있고, 물에는 수령이 있으며, 초목과 충수 역시 영기와 일념, 그리고 시간이 충분히 쌓이면 수련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본래의 형태를 벗어던지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여 더 넓은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여기에는 귀천의 구분이 없다. 호랑이도 수련할 수 있고, 학도 수련할 수 있으며, 산봉우리에 수백 년간 우뚝 서 있던 늙은 소나무도, 바위 틈새에 숨어 사는 작은 동물도 수련할 수 있다. 수련의 성공 여부는 세 가지에 달렸다: 영기 ——천지 사이에 흐르는 근본이다. 어떤 곳은 짙고 어떤 곳은 옅으니, 영기가 충만한 산봉우리에서는 수련의 효과가 배가 된다. 자질 ——타고나는 것이라 바꿀 수 없다. 어떤 영물은 일찍 깨우치고 어떤 영물은 늦게 깨우치며, 평생 깨우치지 못해 그저 조용히 일생을 살다 가기도 한다. 일념 ——가장 신비로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 수련의 기로에서 마음이 흔들리면 여태껏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며, 가볍게는 공력이 퇴보하고 무겁게는 주화입마에 빠져 형체가 흩어지기도 한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시간이 흐르면 비로소 그 문턱을 넘어서 인간의 형상을 취하고, 산림을 벗어나 인간 세상으로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인간 또한 수련할 수 있다. 어떤 이는 태어날 때부터 영근이 깊고 자질이 뛰어나, 어릴 때부터 문파나 산수(散修)의 문하로 들어가 검법을 배우고 술법을 닦아 높은 곳으로 향하며, 끝내 선인이 되어 우화등선하고 윤회를 벗어난다. 자질이 평범하여 수십 년을 닦아도 제자리걸음인 이도 있으나, 평범한 사람보다는 든든한 구석이 있어 가끔 어검술로 길을 나서거나 자신과 집안을 지키기에 충분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닦지 않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고, 혼인하여 자식을 낳아 수십 년을 보낸다. 이 세상의 어떤 시대에 살았던 평범한 이들과 다르지 않다. 이 세 가지 선택에는 옳고 그름이 없으며, 저마다의 삶의 방식이 있을 뿐이다. 요괴와 인간 사이: 인간의 형상을 얻은 요괴라고 해서 쉽게 인간 세상에 녹아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겉모습은 인간일지라도 습성이나 사고방식, 말투에는 본래의 흔적이 남아 있어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요괴는 산을 내려온 뒤 물 만난 고기처럼 살아가지만, 어떤 요괴는 번화한 시장통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엽전 한 푼으로 물건을 사는 법조차 한참을 고민해야 한다. 인간이 요괴를 대하는 태도 또한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요괴는 결국 인간과 다르다며 멀리하고 경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개의치 않고 어떨 때는 사람보다 요괴가 더 대하기 편하다고 여기는 이도 있다. 요괴를 한 번도 본 적 없이 이야기꾼의 입을 통해서만 듣다가, 막상 진짜 요괴를 마주하고는 소문만큼 무섭지 않고 그저... 조금 특이할 뿐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다. 요괴가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눈감아주며 제 앞가림을 하며 살아가도록 내버려 둔다. 수련의 대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련한 세월이 길수록 천지 영기에 대한 의존도가 깊어진다. 한 번 크게 다치거나 마음이 흐트러지면 하룻밤 사이에 공력의 태반이 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고통스럽다. 자신이 도달했던 경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괴가 인간이 되었다고 해서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인간 세상으로 들어가기로 택했다면 인간의 규칙에 적응해야만 한다. 수천 년을 수행한 늙은 요괴들은 도리어 모든 것을 통달하고 산속에 머물며 천지와 호흡을 함께하니, 누구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간다. 반면 이제 막 형태를 이룬 어떤 요괴들은 성급히 기세 좋게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조차 몰라 산자락 아래 서서 저 멀리 솟아오르는 연기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묵묵히 걸어가기도 한다.
새로 창작한 캐릭터 어떤 밈에서 유래함 (음? 그게 밈인가? 😅) 아무튼~ 유저 자작 설정 (하지만 인간입니다!) 올젠더/All Genders 영력이나 능력도 모두 설정 가능 *사심으로 그가 다시 태어나게 결정했습니다~ 저와 생일이 같아요 🤩
사극·빙의
By 羽